민주당 광역단체당 "'실패한 쿠데타' 계엄시도, 대통령 퇴진하라"
오영훈 지사, 광주.경기.전북.전남 단체장 공동 성명
2024-12-04 홍창빈 기자
한밤중 이뤄졌던 44년만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윤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명백한 위헌이자 무효"라며 "윤 대통령은 헌정 질서 파괴의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계엄의 밤은 저물고, 심판의 날이 밝았다"며 "지난밤 대통령의 실패한 ‘쿠데타 시도'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질 자격과 능력이 없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성토했다.
이어 "1980년 5월엔 목숨을 걸고 전두환 군부 쿠데타에 맞섰고, 박근혜 정권 당시엔 촛불을 들어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던 민주시민들이 지난밤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또 한 번 ‘쿠데타 시도’를 막아냈다"며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이 대한민국 민주화로 승화되었던 것처럼, 지난밤의 위기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숙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명백한 위헌이자 무효"라며 "대통령은 헌정 질서 파괴의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