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장 "새해 예산안, 세심히 심사하고 철저히 점검"

"예산이 도민 일상에 녹아들어 민생회복 밑거름 돼야"

2024-11-12     홍창빈 기자
12일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2일 열린 제43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도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개회사를 통해 통해 "시급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세심히 심사하고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매해 예산심사를 앞두고 저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떠올리는중요한 질문들이 있다"며 "'어떤 정책이 도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것인가, 어떤 정책이, 다른 정책보다 얼마나 더 시급한가, 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더 나은 방법은 없는가, 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은 낭비없이 책정됐는가'라는 질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질문들이 중요한 이유는 예산이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울타리이자, 제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기 때문"이라며 "예산이 도민의 일상에 녹아들어 민생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이 도민의 실질적 필요를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세심히 살피겠다"며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며 미래 세대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확실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최근 민생 현장에서 만난 농민과 어민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며 "기후로 인한 재해 예방부터 저감대책, 피해복구, 보상․보험체계 등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민생 현장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도의회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에 관한 특별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 조례안은 ‘범도민소비촉진 대표협의체’와 ‘민생경제활력지원단’ 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며,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을 통해 제주도의 민생경제 안정과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또한 만년대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교육 격차 해소와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의장은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를 보낸다"며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