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쓰러진 등반객 업고 달린 김주업 경위, 경찰청장 표창

2024-11-07     함광렬 기자

지난 추석연휴 전날, 한라산 정산 인근에서 쓰러진 등반객을 업고 30여분간 달려 구조한 제주경찰관에게 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마라치안센터 김주업 경위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 청장은 이와 함께 김 경위가 '2024 생명 존중 대상' 수상자로 선발된 것을 축하했다.

김 경위는 지난 9월 13일 한라산 등반 중 백록담 정상 부근에서 탈진한 상태로 쓰러져 있던 30대 여성 등산객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후 폭염 속에서 30분간 여성 등산객을 안고 헬기 착륙장까지 내려가 헬기 이송을 도왔다. 

생명 존중 대상은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여 생명 존중 문화와 생명 가치 확산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경찰관과 소방, 해경,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관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 경위를 포함해 전국에서 경찰관 3명이 선발됐다.

한편, 김수영 청장은 이날 마라도와 가파도를 연이어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