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제주지부, '낙하산 사장 반대' 1인 시위
2024-10-23 함광렬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23일 하루 총 파업에 나선 가운데, 제주지부원들도 이에 동참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언론노조 KBS본부 제주지부는 이날 서울 KBS 본사 앞과 제주도청, 제주시청 등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흔드는 낙하산 사장 임명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조합원 208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627명(투표 대비 찬성률 92.76%)로 가결했다.
KBS본부는 총파업 이유로 "위법성으로 훼손된 사장 선임은 원천 무효"라며 "사장 선임절차를 막고 방송 공정성 확보를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KBS경영진이 세월호 10주기 다큐 불방과 대통령 찬양 보도로 수신료 위기를 키우고 있다”며 “사측은 불법파업 운운하기 전에 KBS 위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이사회는 23일 박민 현 사장과 박장범 '뉴스9' 앵커, 김성진 방송뉴스주간 등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한 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는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