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옛 탐라대'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입주희망 기업, 9곳→22곳...한화 협력사-연구기관 등 참여

2024-10-16     홍창빈 기자
옛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옛 탐라대학교 일대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단지 지정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지정예정 고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3분기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난 7일 지정면적 30만 2000㎡, 산업시설용지 15만㎡ 규모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으로, 이번 지정계획 고시에 따라 앞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조속히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025년 6월까지 인허가 및 계획 수립을 마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한화시스템의 협력사를 비롯해, 개별 연구기관 및 기업 등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정부의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은 것과 관련해 "위성제조.발사.관제.위성 데이터 활용 등 우주산업 전주기를 수행할 수 있는 제주만의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민간우주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이어 "2차, 3차 기회발전특구 입지를 계속 발굴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재양성, 신성장 산업의 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에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