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윤대통령 제주도 민생토론회, 다행스럽지만 아쉬움 남아"
"제2공항 추진, 상급종합병원 지정 입장은 굉장히 고무적"
"관광청 신설, 평화대공원 조성 언급조차 안돼 아쉬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도 민생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뒷북이나마 제주에서도 열린 것은 다행스럽지만, 공감과 약속 없는 반쪽 민생토론회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했다.
위 의원은 "취임 이후 2년 5개월만에 처음 이뤄진 윤 대통령의 제주 방문과 함께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를 환영한다"며 "전국에서 꼴찌인 29번째로 개최되어 제주 홀대란 지적까지 일었지만, 늦게나마 제주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린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토론회에서 도내 상급종합병원 지정, 제2공항 추진, 제주 해녀어업의 보전·전승 지원 등 제주 정치권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 대선에서 도민들께 약속한 관광청 신설,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정상화 등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감귤농업을 비롯해 제주의 생명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농업과 수산업 등 제주의 1차 산업 관련한 비전 역시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아쉬움이 가장 큰 대목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제1공약이 4․3특별법 개정의 차질 없는 후속 조치 이행 등 4·3의 완전한 해결이었음에도 제주 4·3을 위로하고 제주의 아픔에 공감하는 대목은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며 "윤 대통령은 2022년,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했지만, 묵념 사이렌이 울릴 때 지각 입장하여 논란을 낳은 바 있고, 이후로는 4·3추념식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