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자 의원 "오영훈 지사, 해외출장에 왜 도립무용단 동행?"

"올해만 3차례 대동...도립합창단.관현악단은?"

2024-10-14     홍창빈 기자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국민의힘 원화자 의원(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432회 임시회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올해 해외출장에서 유독 도립무용단을 동행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제주도립예술단은 지난 2월 '제21회 2024 UAE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행상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2024 코리아 페스티벌’ 한국 대표로 초청돼 오 지사와 함께 필리핀 세부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원 의원은 "오 지사가 17일과 18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며 "그런데 제주 홍보를 위해 도립 무용단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 지사가 도립무용단과 함께 해외에 가는게 이번이 세번째로 알고 있다"며 "도립무용단을 동행해야 하는 이유와, 성과나 효과는 무엇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세계 트렌드로 볼 때 문화 외교만큼 중요한 부분이 없다"며 "제주는 특히 관과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알리면서, 이를 통해 제주의 품격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도립예술단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무 총괄을 할 정도로 상당히 권위자이시다"며 "무용 공연 수준도 전국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제주도립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알려졌을 때 우리 제주를 보는 시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원 의원은 "문화외교에 꼭 무용단만 필요한 것인가"라며 "도립예술단에 합창단도 있고, 관현악단도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 국장은 "그러한 부분에 대해, (해외공연 대상을)확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