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해외출장 조기 귀국...이유는?

27일→26일 하루 앞당겨...'걷기행사' 여론악화 수습 때문?

2024-09-26     홍창빈 기자

당초 27일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오늘(26일) 귀국해 제주도에 돌아온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북유럽 3개국 출장 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귀국하고 있다.

오 지사는 당초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북유럽 3개국 출장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겨 귀국하는 것이다.

이는 오는 28일 제주시 연북로에서 진행될 예정인 걷기 행사와 관련, 여론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행사와 관련해 취약한 접근성과 주변 상권 등 문제로 비판이 이어진데다, 최근에는 이 행사와 관련해 수의계약을 맺은 업체 대표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오 지사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이력이 확인되면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조기 복귀하는 오 지사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걷기대회와는 관계가 없다"며 "도지사로서 일정을 마치고, 실무자들의 일정만 남았다고 판단돼 함께 복귀하는 직원들과 함께 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