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압선 끊어져 580가구 정전...강풍 피해 잇따라

제주공항 출도착편 지연 속출

2024-09-21     함광렬 기자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고압선이 끊어지고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는 등 강풍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1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고압선이 끊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일대 58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정전은 2시간여만인 5시 30분쯤 복구됐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또, 오후 5시 2분쯤에는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총 10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의 지연도 속출했다. 이날 제주 출발편 104편, 도착편 119편이 지연 운항됐다.

포항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이날 오후 3시 10분 포항경주공항으로 가려던 진에어 LJ437편이 결항하는 등 제주 출발편 3편, 도착편 3편이 결항됐다.

오후 12시 25분 제주를 출발해 포항경주공항으로 가려던 진에어 LJ436편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착륙에 세차례 실패, 결국 대구공항으로 목적지를 바꾸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