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주시청 찾아 '기초자치단체 공감대' 정책 공유회의

2024-09-09     원성심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9일 제주시청을 찾아 월간 정책공유회의를 진행했다. 행정시에서 이러한 회의가 열린 것은 민선 8기 도정 출범 후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도민의 요구에서 비롯된 것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도민 공감대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은 도민의 요구로 논의가 시작됐고 행정체제 개편위원회의 결론을 행정이 수용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라는 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한 만큼 도와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등 모든 단위에서 기초자치단체 추진의 배경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특히 추석을 맞아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복지 분야의 성과로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꼽으며 각 읍면동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952명(중위소득 80% 이하)의 도민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일선 현장에서 도민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핀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되면 이러한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제주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성과를 위해 모든 관계자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