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통.리 지역 '반장' 3727명 총집합 한다...왜?

민선 8기 도정 출범 후 첫 '반장' 대상 시정시책 설명회 

2024-09-03     윤철수 기자

제주시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통.리 단위의 반장 3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시는 3일과 4일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반장 대상 '시정시책 공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하는 반장의 수는 3727명에 이른다. 

전 지역 반장들을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갖는 것은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 이전 반상회가 열리던 시절에는 총집합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매우 드문 일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시 시정 운영 방향 및 시책에 대한 설명을 주목적으로 하지만, 제주행정체제 개편관련 기초자치단체 설치 당위성에 대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려는 이유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실제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청 변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시책을 설명한 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이해도 향상을 위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예전에는 반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행사가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중단돼 왔다"며 "이번 행사는 꼭 기초자치단체 설치 홍보 뿐만 아니라 시정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반장들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장은 25세 이상 주민 중 관할 행정구역 이장.통장의 추천으로 읍.면.동장이 임명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