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하나로마트 매장 49곳...제주양돈농협 내달 3일 오픈

도내 23개 농.축협 중 7월 말 문 닫은 제주감귤농협 빼고 모두 운영

2024-08-30     최일신 기자

제주양돈농협이 하나로마트 매장을 다시 연다. 이로써 제주에서 운영되는 하나로마트 매장은 49곳으로 불어난다.

제주양돈농협은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본점 1층(구, 삼다N마트)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점일은 9월3일이며 오전9시에 문을 연다. 개점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제주양돈농협은 예전에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다 직영을 접고, 개인에게 해당 매장을 임대했다가 임대기간이 만료되자 이번에 다시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하나로마트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매장 면적은 약 330㎡정도로 소규모 마트 수준이지만, 향후 별도 부지를 확보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돈농협 관계자는 "원래 별도 부지에 대형매장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부지 선정이 여의치 않아 일단 소규모로 시작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돈농협이 마트 사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현재 제주에서 운영 중인 하나로마트 매장은 본점과 지점을 포함해 모두 49곳에 이른다.

제주도내 23개 농.축협(지역농협 19개. 품목농협 2개, 축협 2개) 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지 않는 곳은 지난 7월 말 문을 닫은 제주감귤농협뿐이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하나로마트 개점으로 제주 양돈농가가 생산한 고품질 돼지고기와 고유 브랜드 '제주도니'를 널리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하나로마트가 지역주민들과 양돈농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견인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 며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도시농협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개점 기념으로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돼지고기 일부 품목에 대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삼겹살을 추가로 증정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