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국민 사랑하고 존경한 마음 이을 것"

2024-08-17     윤철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7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한 김대중 대통령의 마음을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김대중 대통령은 헤아릴 수 없는 고초와 수모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면서 "분열과 배제를 무너뜨리고 헌정사상 최초의 평화적‧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뤘으며, 남북 관계의 획기적인 진전과 한일관계 정상화를 이끈 세계적인 지도자이다"고 강조했다.

제주4.3과 관련해서도,  "대통령 재임시기에는 이념의 굴레에 갇혔던 제주4․3의 명예회복과 진상조사의 단초가 된 제주4․3특별법을 제정해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넘어 정부의 진상조사와 4․3평화공원 설립, 국가 차원의 공식 사과, 피해 보상금 지급 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는 제대로 계승되지 못하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경제는 위기에 빠졌으며 한반도 평화는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당은 "숱한 역경 속에서도 항상 국민을 향해 따뜻하고 진정 어린 마음을 비치던 김대중 대통령의 모습이 더없이 그리운 시절이다"면서 "제주도당은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마음을 이어받아 그가 꿈꾸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며,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세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