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태영호 전 의원, 민주평통 사무처장 임명 규탄"

2024-07-23     윤철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3일 제주4.3을 폄훼.왜곡하는 발언을 해 온 태영호 전 국회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4․3 망언에 대해 사과․반성 없는 태 전 의원을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태 전 의원은 제주4‧3을 폄훼․왜곡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발언에 상처를 입은 생존 4‧3 희생자와 희생자유족회 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사과와 반성은커녕 해당 발언은 허위사실이 아니며 명예훼손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합의 도출을 통해 통일 정책 수립을 담당해 할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자리에 국민 간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한 인사가 웬말인가"면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잘못된 임명을 철회하고 태영호 전 의원은 스스로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