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엄청난 비, 큰 변수 될 것...체력 소모도 걱정"
2024-07-17 함광렬 기자
2년 연속 코리아컵 4강 진출에 도전하는 제주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이 17일 "엄청난 비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김포와의 코리아컵 8강 경기 전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그라운드 상태가 엉망진창이다. 어떻게 할 수도 없다. 변수가 엄청날 것"이라며 "오늘 같은 날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날에 부상자나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구자철에 대해서는 "오늘 같은 날 명단에 넣지 말았었어야 하는데, 넣었으니 뺄 수도 없고. 방법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코리아컵 경기를 앞두고 승부차기 연습을 따로 했냐는 질문에는 "안했다"며 "오늘 승부차기 해도 오늘은 마음대로 안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감독은 "강원전이 더 당연히 신경쓰인다"며 "우리는 오늘 출혈이 너무 세고, 이게 엄청난 체력 소모가 될 것이다. 강원은 코리아컵 경기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지 않냐. 날씨가 이렇게 나쁠 수 있냐"고 또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는 김포 솔터축구장을 비롯한 김포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