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차기 위원장 선출, 경선 이뤄질까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 확정...정기대의원회의에서 선출
김한규 의원 출마 가닥...박원철 전 도의원 '고심'
2024-06-25 홍창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제주도당위원장으로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유력한 상황인 가운데, 또 다른 도전자가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25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8월18일 전당대회가 개최된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김 의원이 도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민주당 제주도당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들이 단독 출마해 추대되는 형식을 거쳐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3선 제주도의원을 지냈던 박원철 전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전 의원은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도당위원장 도전을 고심중"이라며 "이제는 도지사를 배출했고, 국회의원도 20년 이상 배출했기 때문에 평당원의 의지를 받들 수 있게 평당원이 도당위원장을 맡는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민주당 제주도당이 지역 문제에 대해 존재감이 떨어져 왔다. 어떻게 보면 선거때만 존재감을 보여왔다"며 "실질적으로 제주도정 정책에도 당원들의 요구가 반영돼야 하는 부분도 있고, 중앙당과 제주도당 교감을 위해서는 평당원이 하는것이 오히려 순수하고 사심을 버려 정당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도당위원장 선거에 두명 이상 출마하게 될 경우 전국대의원 투표 또는 권리당원까지 포함한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구체적인 투표 방식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