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 논란' 제주도 청년문화복지포인트 개선한다
제주도, 원탁회의와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 개선 추진
지급 공고와 동시에 동이 나면서, 청년들의 불만이 잇따른 제주도 청년문화복지포인트 사업에 대한 개선작업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들의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해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사항으로써 주민참여예산 4억 원을 확보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예산이 한정됨에 따라 도내 청년 16만 여명 중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 등을 탐나는전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공고문 게시일(22일)로부터 한 달을 접수 기간으로 설정했으나, 신청자가 몰리면서 4시간도 채 안돼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는 사실이 사전에 충분히 고지되지 않은데다, 제주도에 주소를 둔 청년만 대상으로 함에도 2시간만에 1만명이 신청한 것을 놓고 불만이 폭주해 왔다.
청년들에게 주는 혜택 조차 정보 격차로 인해 공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사전에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제주도는 청년참여기구를 비롯해 청년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과 연계해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사업"이라며 "홍보 부족 등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