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선방' 김동준-'207일만 득점' 서진수,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일레븐
지난 26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미친 선방을 보인 제주유나이티드 김동준과 207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서진수가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김동준은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원FC의 공격을 모조리 막아내는 '미친 선방'을 보였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수원FC 안데르손, 몬레알의 연이은 슈팅을 모조리 막아내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압권 중 하나였다.
서진수는 이날 0-0으로 맞선 전반 11분 가벼운 무회전 슈팅으로 수원FC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지난해 11월 1일 포항과의 FA컵 4강 경기 이후 207일 만에 터진 서진수의 골이었다.
서진수는 이날 경기 후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경기장에 제 유니폼이 많이 보이더라"며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한테 보답을 많이 못하는 것 같아서 속상했는데, 이제는 팬들께 보답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매년 '커리어 하이'를 매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며 "올 시즌은 작년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