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첨단과학단지 조성사업 본격 착수...30일 '첫 삽'

계획 수립 10년 만에 본격 착공...2028년 완공 목표
3921억 투입 84만8000㎡ 규모... IT, BT, CT, ET 유치

2024-05-28     최일신 기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30일 사업부지인 제주시 월평동 735번지 일원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5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 10년 만에 첫 삽을 뜨는 것이다.

1단지와 동쪽으로 접한 곳에 조성되는 2단지는  약 84만8000㎡ 규모로 조성돼  I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기술), CT(문화콘텐츠기술), ET(환경공학기술) 관련 기업과 공공 및 민간연구소를 유치한다.

토지이용계획은 산업시설용지 33만9361㎡, 주거시설용지 5만2008㎡(공동주택 2만5168㎡, 단독주택 2만6840㎡), 공공시설용지 37만2856㎡, 복합용지 5만4525㎡, 지원시설용지 2만9413㎡ 등으로 계획됐다.

총 사업비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3921억원(국비 250억원 포함)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JDC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준공 전 선분양 시행, 앵커기업 및 수도권 이전기업 유치, 기업특화 지원시설·지식산업센터 건립, 기업육성 활성화 촉진 인센티브 발굴 등 다각적인 기업 유치전략을 도출하고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착공으로 첨단산업 기반 마련과 제주도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근 침체된 제주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시 3600명의 신규 고용효과와 생산유발효과 1조3000억원, 부가가치유발 7000억원 및 1만2000명의 고용유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