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대구와의 홈 경기서 1-0 신승...4연패 탈출
4월 6일 인천전 승리 후 한달 여만에 승점 3점 획득...1만 관중 앞 '통쾌한 승리'
골 결정력 부분은 여전히 아쉽지만 결과는 만들어내...연패탈출과 함께 7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김태환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정운, 송주훈, 임창우, 김태환이 포백으로 나섰다. 안태현, 김정민, 이탈로, 한종무가 미드필더로, 서진수, 유리 조나탄이 최전방으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원정팀 대구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전반 2분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정재상이 슈팅을 가져갔다. 이 볼이 김동준 골키퍼를 지나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지만, 수비가 온 몸으로 막아냈다. 이후 가져간 슈팅은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반 5분 박재현의 크로스는 무위에 그쳤다.
전반 8분 김영준, 전반 9분 장성원의 잇따른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김정민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안태현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대구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박용희의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제주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서진수의 패스에 이은 유리의 슈팅이 골 포스트에 맞으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대구도 역습 상황에서 골과 비슷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33분 제주의 패스 미스 상황을 놓치지 않고 역습 상황을 가져갔고, 벨톨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불과 3분 사이에 양팀 모두 골대를 한 번 씩 맞추며 '장군멍군'의 모습을 보였다.
전반 40분 유리의 먼 거리에서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종무를 빼고 헤이스를 투입하는 교체를 단행했다. 대구도 김영준, 박재현을 빼고 홍철, 고재현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후반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건 제주였다. 후반 1분 유리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대구도 가만 있지는 않았다. 후반 5분 박세진의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6분 서진수의 크로스를 김태환이 마무리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후반 10분 정운의 코너킥에 이은 김정민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
대구는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 13분 박용희, 정재상을 빼고 에드가와 세징야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불을 붙였다.
후반 14분 유리와 헤이스의 연이은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제주는 후반 16분 김정민을 빼고 홍준호를 투입했다.
후반 21분 유리의 패스를 받은 서진수가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만들어낸 뒤 가져간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5분 홍준호가 높은 지역까지 올라가 김태환에게 내줬다. 김태환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유리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또다시 막혔다.
결국 선제골을 제주에게서 터졌다. 후반 31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유리가 경합을 해낸 뒤 흐른 볼이 오른쪽 측면 김태환에게 향했다. 김태환이 지체없이 가져간 강력한 슈팅이 대구의 골문을 갈랐다. 스코어 1-0.
후반 33분 유리의 슈팅은 또다시 골키퍼에게 막히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주는 후반 39분 서진수를 빼고 김재민을 투입하며 사실상 굳히기에 나섰다.
대구가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경기는 1-0 제주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 4월 6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둔 뒤 한달 여만에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4연패의 늪에서 탈출하게 됐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1만 33명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올 시즌 제주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에 1만 관중 이상이 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