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나는전 적립 '3~5→7%'...착한가격업소 추가혜택
제주도, 제1회 추경안에 64억원 등 추가 편성
2024-05-03 홍창빈 기자
오는 6월부터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적립 혜택이 기존 업소별 3%와 5%에서 구분없이 7%로 확대되고,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추가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편성한 총 4555억여원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탐나는전 혜택 확대를 위한 74억원 상당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매출액에 따라 3%와 5% 적립 혜택을 구분 없이 7% 적립으로 확대하는데 64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또 1억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착한가격업소에서 탐나는전 사용 시 5% 추가 적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8억원을 들여 도내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올해 예산안에 탐나는전 발행을 위한 지방비 90억원만 반영한 바 있다.
이는 당시 국회에서 논의되던 정부의 올해 본예산에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비용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역화폐 예산이 살아났고, 제주도에는 18억원이 배정됐다.
제주도는 정부의 국비 지원 기준인 지역화폐 혜택 7% 기준을 맞추기 위해 추가 지방비를 확보해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이 추경안은 오는 5월14일부터 24일가지 진행되는 제42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탐나는전 예산안이 임시회를 통과하면 오는 6월1일부터 혜택이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