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 회복 가속"...제주관광 세일즈 '박차'
선양.청두서 특수목적관광상품 기획.직항노선 개설 협의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현지에서의 제주관광 마케팅 활동에도 가속도가 붙고있다. 중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특수목적관광상품 홍보와 함께 직항노선 확대에 더욱 주력하는 모습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7일과 19일 중국 동북지역 주요 도시인 선양과 서부 내륙 주요 거점인 청두에서 잇따라 열린 'K-관광 로드쇼'와 연계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지역 홍보 활동에는 현지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홍보사무소가 함께했다.
'K-관광 로드쇼'는 중국인 방한관광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행사다.
도와 공사는 이번 중국 현지 마케팅을 통해 특수목적관광(SIT) 상품 개발을 위한 세일즈와 직항 노선 개설 협의에 집중했다.
도와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B2B(Business to Business) 트래블 마트에서 동북3성 지역과 쓰촨성(사천성) 및 충칭(중경) 등 서부 내륙지역 내 항공사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점 사업인 SIT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도내 SIT 전문 여행사의 상품 홍보를 통해△중국 동베이 지역은 트레킹과 마라톤 △서부 내륙지역은 골프와 낚시, 해양 레저 등의 상품 개발을 협의해 후속 연계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동북지역 생활체육 전문 동호회 및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주 마라톤 대회,제주올레 걷기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상품 개발과 배드민턴 중심의 생활체육 관련 한-중 교류 상품 기획을 협의했다.
서부 내륙 청두와 충칭지역은 골프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여름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SIT 전문 여행사와 공동 낚시,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 해양 레저 상품 협의를 통해 현지 여행사의 직접적인 수요도 확보했다.
직항노선이 활성화되지 않은 중국 동부지역과 서부 내륙 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협의도 진행됐다.
도와 공사는 남방항공, 서부항공 등 항공사와 현지 여행업계들을 대상으로 하얼빈, 장춘, 대련과 청두, 충칭 지역의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의논했다.
4월 중순 기준으로 중국 본토와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를 기준으로 13개 노선이다. 지난16일 화동지역의 난창~제주 취항을 시작으로 26일 시안, 다음달 7일 선전(심천) 지역에서 정기노선이 취항 될 예정으로 화동지역에 집중된 항공편이 중국 내륙과 2선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관광 니즈에 맞춘 특수목적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주 관광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와도 지속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하는 한편, 중국의 동북과 서부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지 항공사 및 여행사와도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