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화려한 개회식...사흘간 열전

드론 1000대 비상 '제주드론라이트쇼' 등 펼쳐져

2024-04-20     원성심 기자
19일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개회식은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에서는 ‘꼬닥꼬닥 걸으멍’을 주제로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F드림’의 전통타악공연,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의 집 동아리 ‘Witty’의 댄스공연, 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 소속 ‘다온무용단’의 무용공연 등 서귀포시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과 트롯 전국체전에서 큰 인기를 모은 가수 정주형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식전행사에서는 ‘느영나영 두손잡고’를 주제로 도란도란합창단과 제라진합창단, 사우스카니발의 제주어노래 공연과 인기가수 노라조의 공연, 제라한연합시범단의 태권무, 제주시치어리딩협회와 빅타이어드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 전체 출연진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공식행사에는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를 선두로 선수단 입장,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제주합창단·서귀포합창단의 특별공연, 개회선언, 성화 점화, 폭죽쇼 순으로 진행됐다.진성, 김희재, 은가은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식후행사로 이어졌다.

19일

오영훈 지사는 개회식에서 “이번 도민체전은 새로운 원동력을 안겨줄 축제이자 화합의 장”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하도록 성대하게 준비한 풍성한 문화공연과 함께 51개 종목에서 펼쳐질 감동과 도전의 드라마를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58회를 맞은 도민체육대회는 반세기 동안 제주도민이 체육으로 단결하고, 스포츠 기량을 높이는 무대가  되어왔다. 선수들이 펼치는 뜨거운 투지와 용기 있는 도전,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 우리 모두는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지금 이 시대는 차별이 없는 모든 사람을 위한 스포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 조부모 세대 3세대가 더불어 어울리며 즐기는 스포츠를 추구해야 할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도민체전은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도민의 축제이자, 아름다운 세대 통합의 장이다"고 강조했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1만 6400여명 선수 모두 갈고 닦은 기량과 마음껏 펼쳐보이는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하여 서귀포의 봄을 맘껏 즐기시는 축제의 제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도민체전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승마, 테니스, 합기도 종목이 추가돼 총 51종목의 경기가 도내 7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참가인원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이 늘어난 1만 6400여 명이다.

51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6일부터 사전 경기를 치렀으며, 개회식 당일 15개 종목을 시작으로 3일간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일반부(읍면동, 동호인), 장애인부, 재외도민부 총 939개팀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드론 1000대가 제주 밤하늘을 무대로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제주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드론라이트쇼에서는 1000대의 드론이 일제히 날아올라 제58회 제주도민체전 로고와 밤하늘을 달리는 거대한 체육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로고, 제주도 슬로건인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밤하늘에 수놓았다. <헤드라인제주> 

19일
19일
19일
제주드론라이트쇼
제주드론라이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