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후반기 제주시장-서귀포시장 공모 착수...누가 낙점될까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2024-04-19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부터 5월7일까지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공개모집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며 일반직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보직 가능하다.

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말까지이나, 7월 예정된 도·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6월말에 조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 공개 모집 절차가 추진됐다.

응모 자격 요건은 일정한 학력 또는 자격증 소지자,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이 있는 자로서 주요한 경력·실적 요건으로는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경력 10년 이상인 자 △공무원으로서 2급 상당 3년, 3급 상당 5년 이상 근무한 자 △민간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 및 부서단위 책임자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원서 접수 이후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에서 형식 요건과 적격성 심사를 통해 2명 내지 3명을 선발하고, 도 인사위원회에서 임용후보자 순위를 결정해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제주도지사는 인사위원회에서 추천된 자 중에 행정시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이후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최종 임용이 이뤄진다.

새로운 행정시장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제가 볼때 (후반기 행정시장은)마지막 행정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며 "마지막 행정시장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행정체제 개편을 성공시킬 수 있는 행정력을 보여주실 수 있는 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후반기 행정시장을 공직자 출신 인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