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일정 타이트 하지만...관리 잘해 나아가야"
"김봉수, 제주에 있긴 했지만...이후 코칭스태프 다 바뀌어"
"인천전 무고사 골 취소, 현장의 판단 중요시 돼야...푸싱 강.약의 문제라고 생각"
3연승에 도전하는 제주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이 "경기 일정이 계속해서 붙어 있지만, 관리를 잘 해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김천과의 홈 경기 전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친정팀을 상대하는 김봉수에 대해서는 "제주에 있던 선수이지만, 저와는 만난 적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김천의 정정용 감독도 "김봉수가 제주에 있기는 했지만, 이후에 코칭스태프가 다 바뀌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동안 조커로 나오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진성욱에 대해서 김 감독은 "조커로만 쓸 수는 없지 않냐"며 "바꿀 선수의 폭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날 오랜만에 명단에 포함된 탈레스에 대해서는 "내전근이 좀 안좋았다가 들어왔는데,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강조했던 '체력'에 대해서는 "그거는 기본이라고 봐야 한다"며 "꾸준하게 유지를 해야 한다. 꾸준하게 계속 시즌 중에도 보강을 해주지 않으면 어느 시점에 가면 뚝 떨어지게 되어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게임이 계속 토-수-토 이런 식으로 붙어 있다보니, 관리를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지난 인천 원정에서 인천 무고사의 골이 취소된 것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오심' 결론을 낸 것과 관련해 개인 의견을 전제로 "임채민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고, 무고사가 임채민을 밀었다고 봤다"며 "강, 약의 문제인데, 이것은 현장의 판단이 중요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이날 연제운의 위치에 대해서는 "지난 인천전과 똑같다"며 "연제운 선수를 넣으면 우리가 언제든지 쓰리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그냥 현장에서 선수를 바꾸지 않고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U-22카드로 한종무를 선택한 김학범 감독이다. 이에 대해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며 키워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부임 이후 '접지 마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번 접으면 또 움직여야 한다. 그냥 이렇게 접지만, 요즘 그런게 어디있냐"며 "자꾸 그런 부분들이 지나온 관습으로 몸에 굳어 있어서 (변화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이날 김천을 상대로 3연승과 홈 2연승에 도전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