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내 삶을 바꿀' 기호 5번에 투표해 달라"

"도민 선택지 되지 못한점 반성...'전략적 선택' 호소드린다"

2024-04-09     홍창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녹색정의당이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김옥임 상임선대본부장은 9일 호소문을 통해 "내 삶을 바꿀 한판승부를 위해 기호 5번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본부장은 "녹색정의당은 선거운동기간 많은 도민들을 만나면서 매서운 회초리를 드는 도민들을 많이 만났고, 때로는 애정어린 질책을 하시는 도민들도 만났다"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여전히 녹색정의당이 많은 도민들의 선택지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솔직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도민들은 국민들을 우선하지 않고 무능, 불통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과 그에 맞서기는 커녕 오히려 방조하는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는 말씀들을 하신다"라며 "지난 20년 넘게 제주도 국회의원을 포함한 권력을 독식해 온 민주당이 지난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지고도 제 할 일 못하는 모습에 실망하는 분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정치가, 녹색정의당이 많이 부족하지만, 노동자, 농민 등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 등 이 사회의 차별받는 투명인간들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왔다는 점은 도민들께서도 인정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누구도 들으려 하지 않는 목소리를 누군가는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아직도 정치는 가장 고통받는 국민에게 위로가 돼야 함을, 정당은 가난한 이들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돼야 함을 믿는다"라며 "그런 정당으로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선거"라며 "아직 녹색정의당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 정의로운 정권심판을 위해 녹색정의당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국민소환제로 가장 신속하고 확실하게, 시민들의 손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최선두에 서겠다"며 "노란봉투법을 더는 거부할 수 없는 나라, 차별금지법으로 모두가 평등한 나라, 전세사기피해자의 집을 빼앗지 않는 나라, 그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실현되는 내일의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노동자와 여성·소수자, 서민과 약자들 곁에 함께하는 진보정치를 약속드린다"라며 "녹색정의당은 언제나 작은 정당이었지만,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 녹색정의당이 기후를 살리고 진보를 지키겠다. 녹색정의당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기호 5번 녹색정의당을 지켜 달라. 기호 5번 강순아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도민 여러분들의 전략적 선택을 간절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