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귀포 경선, 고기철 후보 승리...본선 대진표 확정

치열한 접전 끝 고 후보 공천 확정..."변화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 마음 잊지 않을 것"

2024-02-25     홍창빈 기자
고기철

치열한 공천 경합이 펼쳐졌던 제22대 총선 서귀포시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경선 결과 고기철 예비후보(전 제주경찰청장)가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4시10분 브리핑을 열고 4.10총선 서귀포시 경선 결과 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인 시민 80%에 대한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당원 선거인단 20%에 대한 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다. 

고 예비후보는 후보선출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변화를 갈망하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정말 바꿀수 있다"면서 "이제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경용 후보 수고하셨다"면서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이경용 후보가 함께 할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후보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서귀포시 선거구의 본선 대진표도 확정됐다. 본선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맞대결이 확실시된다.

이번 후보경선 과정에서는 두 후보간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는데, 이경용 후보측의 '전략공천 요구' 관련 보도자료를 놓고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고 후보는 이 후보를 허위사실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다만 후보경선이 대체적으로 원만하게 마무리되면서 고 후보가 고소 취하 등 갈등 봉합에 나설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숭실대학교 대학원 IT정책경영학과,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0년 경위(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했고, 2010년 6월 총경으로 승진했고, 2017년 12월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해 제주경찰청 차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경기남부청 2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1월 치안감으로 승진해서는 서울청 자치경찰차장을 맡다 같은해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주경찰청장직을 수행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