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로 곳곳 '포트홀' 급증했으나...노면 재포장은 '찔끔'

연간 포트홀 발생 3700여건...예산 부족으로 난관

2024-02-15     원성심 기자
제주

제주시 지역 주요 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하는 건수는 연간 37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노면 포장 정비사업은 극히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최근 포트홀이 발생하거나 도로 균열 등으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도로를 중심으로 노면 재포장 공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노면이 파손된 도로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 중 7개 주요 노선 10.5㎞ 구간에 대해 우선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산발적으로 포트홀이 발생하는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동.서부지역 도로에 대에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신속하게 보수할 계획이다. 

제주시 지역 주요 도로에서 포트홀 발생 건수는 연간 37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된 지 10년이 지난 도로를 제때 보수하려면 현재 예산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홍선길 제주시 건설과장은 "부족한 예산으로 광범위한 지역의 도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추가경정예산 및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