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 "찬성" 60%...총선 영향 미칠 이슈는?
헤드라인제주.KCTV.한라일보.뉴제주일보,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에 영향 총선 이슈, '물가상승 민생불안' '제2공항 갈등' 순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제주지역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조정을 담은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에 대해 도민사회에서는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로는 '물가상승'과 '제2공항' 문제가 가장 높게 꼽혔다.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및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등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지역현안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7일 오후 7시 발표했다.
조사 결과, 먼저 행정체제 개편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찬성한다" 60%, "반대한다" 29%로 나타났다. 모름/응답거절은 11%.
찬성 의견은 여성(59%)보다는 남성(62%)에서 높게 나타났고, 연령대에서는 60대(63%)와 40대(6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18~29세(58%)와 70세 이상(58%)에서는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을 지역에서 찬성 의견(63%)이 가장 높았고, 서귀포시(61%), 제주시 갑(57%) 순을 보였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 관련 질문은 "최근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시장과 기초의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기초자치단체 행정체제를 도입하고, 행정구역을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로 조정하는 내용을 도지사에게 권고했습니다. 이러한 개편안에 대해 찬성하십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라는 권고안에 대한 총론적 찬반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짜여졌다.
◇ 유권자 선택 영향 미칠 이슈, '민생불안' '제2공항'
이와함께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5%가 '물가상승에 따른 민생 불안'을 꼽았다. 이어 '제주 제2공항 갈등' 14%, '일자리 문제' 12%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환경보전 및 난개발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불안감', '부동산 가격 문제'도 각 8%로 꼽혔다.
이 밖에 '농.수.축산업 등 1차산업 침체'(6%), '교통난.쓰레기.상하수도 처리시설 등 인프라 부족'(6%), '제주4.3의 완전한 해결'(4%) 순이다.
'민생불안' 이슈는 대부분 연령층과 지역, 정당에서 높았다. 다만, '제2공항' 이슈가 유권자 선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은 서귀포시 지역, 국민의힘 지지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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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언론4사 제2차 여론조사는...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516명(제주시 갑 511명, 제주시 을 501명, 서귀포시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의 무선전화 인터뷰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8%((제주시 갑 16.4%, 제주시 을 14.7%, 서귀포시 16.5%))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제주시갑 ±4.3%포인트, 제주시을-서귀포시 ±4.4%포인트)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