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문대림‧문윤택‧송재호 예비후보, '더민주 원팀' 서약
"상호 비방-지지자 인신공격 자제...공동 정책 개발"
4.10총선 초반부터 격한 대립을 이어온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3일 상호 비방을 자제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하자는 '원팀'을 서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자 더민주 원팀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과, 제주시 갑 선거구의 문대림‧문윤택‧송재호 예비후보 3명이 참여했다.
문대림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시점부터 격하게 대립해 왔다. 특히 문대림 후보는 송 후보에 대해 고강도 후보검증을 천명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번 원팀 서약은 이러한 상황에서 문윤택 후보의 제안으로 실무협의가 진행됐고, 이날 합의문 서약에 이르게 됐다.
이날 예비후보들은 상호 비방 및 지지자 인신공격 자제, 공동정책 개발, 공개질의서 언론 공표, 도덕성 검증 및 정책 토론회 개최 추진, 공정 경선 등을 약속했다.
위성곤 위원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경선을 위해 합의해준 제주시갑 예비후보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강하고 하나일 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느데, 오늘 서약으로 더 큰 승리와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해 국회에서 민주당 의석수 더 많아져야 한다”며 “오늘 협약한 원팀 선언의 가치를 알고 있는 만큼 정정당당하게 선거과정에서 흔들림 없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제가 제안한 원팀 선언에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해 주신 두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치에 더 관심 가져주시고 누가 제대로 하는지 감시해주시면 더욱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역과 민생을 위해 뭘 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검증받는 과정을 거쳐야만 국회가도 일을 잘할 수 있다”며 “오늘 서약식을 계기로 제주시갑뿐 아니라 우리 민주당 후보 전체가 공정한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