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도 선거구 정당별 심사 본격화...'경선이냐 단수추천이냐'
민주당, 내달 4~5일후보자 면접...설 전후 경선지역 결정
국민의힘, 내달 3일까지 선거구별 후보자 접수
정의당+녹색당 내달 3일 합당...선거 변수 될까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공천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후끈 달아오른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여야 공천향방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각 선거구별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내달 4일과 5일 이틀간 중앙당 당사에서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현역인 송재호 의원과 문대림 예비후보, 문윤택 예비후보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는 4일, 현역인 김한규 의원과 위성곤 의원 단수 공천이 유력시되는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선거구는 5일 각각 면접이 진행된다.
후보자 면접이 끝나면 설 명절 연휴에 즈음해 경선지역 및 단수추천지역 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3명이 경합하고 있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컷오프'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에서는 단수추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29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각 선거구별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제주시갑 선거구에는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과 장동훈 전 도의원 2명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김승욱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서귀포시 선거구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도의원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제주시갑과 서귀포시 지역은 현재의 2파전 구도의 경선이 확정될지, 제주시 을 지역에서는 단수추천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정의당과 녹색당은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2월3일 '녹색정의당' 창당식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번 선거의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에서는 정의당 소속으로 강순아 예비후보가 제주시을 선거구에 등록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녹색정의당이 진보계열 정당들과 연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을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와의 연대 여부 및 다른 선거구에 추가 후보를 등록할지 등이 주목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