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예비후보 "전광훈 망언 분노...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시급"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광훈 목사의 제주도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내고, "4.3 유족과 제주도민을 향한 천인공노할 망언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 왜곡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법률을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3월 ‘제주4·3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된 사건’이라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친데 이어 일부 정당이 4·3 추념식 기간 동안 4·3을 왜곡하고 헐뜯는 펼침막을 버젓이 제주도내 곳곳에 내걸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것도 모자라 서북청년단의 후예라는 이들은 75주년 4·3추념식이 열리는 제주4·3평화공원을 기웃거리며 동태를 살피는 뻔뻔함을 보였다”며 “최근 2년 동안 이런 역사 왜곡 세력이 다시 준동하는 것은 현 정부의 역사관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이런 부류 인사들의 발언이 계속되는 것은 역사 왜곡에 대한 폄훼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지 못하는 현행 제도의 한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가에 의한 학살과 피해들을 오롯이 후대들에게 전하고, 그 저항 정신을 기려야 하기에 4·3과 5.18의 정신을 왜곡하는 이들이 더는 망언과 도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형사처벌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주로 정치권과 일부 정당·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진상조사 결과와 다른 허위 사실 등을 유포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사전에 막기 위한 법률이 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