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만장굴 탐방로 입구에 낙석 발생...탐방로 정비 조기 폐쇄

지난 1월에 이어 올해만 두번째 발생...2년6개월여 공사

2023-12-29     홍창빈 기자
26일

올해 초 낙석이 발생해 한 차례 폐쇄됐던 제주도 만장굴에서 또 다시 낙석이 발생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만장굴 탐방로 입구 계단 중간부에 낙석이 발생해 난간이 일부 파손됐다.

낙석은 가로 및 세로 직경 각 70cm 크기로, 탐방로 입구 약 5m위쪽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유산본부는 전문가 조사 및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안전조치를 진행한 뒤, 오는 2024년 2월부터 2년 6개월간 탐방로 정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낙석 발생에 따라 부득이하게 동굴폐쇄 일정을 1개월 당기게 됐다”며 “향후 탐방로 정비공사를 통해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만장굴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만장굴은 2022년 기준 약 55만 명이 방문한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지난 1월26일 낙석이 발생해 1월27일부터 3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폐쇄됐다가 안전점검을 마치고 개방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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