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화폐 추가국비 '할인' 대신 '포인트제' 비율 확대

제주도에 30~35억 반영 예상...지방비 매칭해 활용 검토

2023-12-26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지역화폐 예산을 활용해 포인트제 비율을 확대한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3000억원의 지역화폐 예산이 반영됐다.

이 중 제주도에 배정될 예산은 약 30억원에서 35억원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지역화폐를 포인트제로 운영하기로 계획한 상태로, 이를 위한 예산 90억원을 반영한 상태이다.

이에 더해 국비가 추가로 반영되면, 포인트 지원 비율을 확대하는대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제주도에 배정되는 지역화폐 예사는 30억원에서 35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할인 발행을 위해서는 부족한 금액"이라며 "내년부터 추진하는 포인트제도의 지원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의중으로,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줬다.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탐나는전을 일정 매출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3% 또는 5%의 비율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재 계획으로는 매출액 1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시 3%, 5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시 5% 비율로 적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포인트는 일정 매출액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8월 말 기준 제주도내 탐나는전 가맹점은 3만9756곳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매출액 10억원 이하 매장은 3만6609곳(92.08%) △5억원 이하 매장은 3만2612곳(82.0%) △3억원 이하 매장은 2만8584곳(71.9%)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