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능 시험장 인근 전신주 불꽃...시험장 정전 '혼란'
정전으로 2교시 시험 7분 늦게 시작돼...점심시간 줄여 '정상 진행'
2023-11-16 함광렬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제주지역 시험장 인근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며 시험장에 정전이 발생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인근 전신주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수능 시험장인 남녕고등학교의 2개 시험실에 정전이 발생해 이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던 학생들은 예비 고사실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다. 당초 오전 10시 30분 시작될 예정이던 2교시 시험이 7분 늦게 시작됐다.
2교시 시험이 늦게 시작되면서 수능 시험 전체의 지연이 우려됐지만, 점심시간을 7분 줄여 정상적으로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는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10시 31분쯤 전기 복구 작업 등을 모두 마쳤다.
한전은 개폐장치 이상으로 순간적으로 불꽃이 튀며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수능 시험이 끝나면 정확한 정전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