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능시험장 정전 발생...2교시 7분 늦게 시작
2개 시험실 수험생, 교실 옮기고 시험 치러
2023-11-16 홍창빈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제주지역 한 시험장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2교시 시험이 7분 늦게 시작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정전 사고는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시험장 2개 시험실에서 발생했다. 수능 1교시 종료 5분여를 앞둔 오전 9시 55분께 갑작스럽게 정전이 발생했다.
이에 이 2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던 학생들은 예비 고사실로 긴급하게 이동해 시험을 치렀다. 이로 인해 당초 오전 10시30분 시작될 예정이던 2교시 시험은 7분 늦게 시작됐다.
교육청은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추가로 5분의 시간이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전은 학교 주변 전신주 개폐장치 이상으로 순간적으로 불꽃이 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정전사고가 발생한 후 한국전력이 복구 작업을 벌여 현재 정상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면서 "해당 시험장은 다른 학교보다 7분 늦게 2교시가 시작됐고, 점심시간 이후 3교시부터는 애초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