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항공권 품귀현상 개선책 시급"

조규홍 복지부장관 "지역별 의료 공급 불균형 해소방안 마련할 것" 답변
원희룡 장관 "항공편수 확대, 특별기 투입 등 조치 가능한 부분 협조할 것"

2023-11-07     원성심 기자
위성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주 상급종합병원과 항공편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

위 의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1970년대부터 서울권역에 묶인 제주지역의 별도권역 분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권역은 인구 73만명당 1개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돼 있는 반면 제주의 경우 약 70만명의 인구와 매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다"며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도내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에 조규홍 장관은 "제주도의 진료권역 분리 필요성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혁신 전략 에 맞춰 지역별 의료 공급 불균형 해소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위 의원은 이어 원희룡 장관에게 정부의 국제선 확장 정책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감소해 발생하는 제주 항공권 품귀현상과 가격상승 부담이 제주도민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
 
원 장관은 "요금 부담 해소는 지자체가 나서야 할 일"이라는 것을 전제하면서도 "항공편수 확대 또는 특별기 투입, 기종 변경 등 조치가 가능한 부분들에 대해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