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세대 규모 아파트' 오등봉 민간특례 주택건설 승인 고시
제주시, 오등봉 민간특례 1.2단지 신축공사 시행승인
내년 1월쯤 착공...15층 규모 대단위 아파트 건설...분양가는?
2023-11-01 홍창빈 기자
도시숲 난개발 논란 등이 이어져 온 제주시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서 본격적 공사가 시작된다.
제주시는 1일 오등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동주택 1단지 및 2단지 신축공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은 제주시와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이다.
2025년까지 사업비 약 8100억원을 투자해서 전체 공원면적 76만 4863㎡ 중 70% 이상은 공원시설로 지정해 제주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12.4%인 9만 5426㎡ 면적을 비공원지역으로 지정해 총 48개동 1401세대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1단지는 주동 15동 및 부동 10동, 지하 3층에 지상 15층 규모 686세대로, 2단지는 주동 13동 및 부동 10동에 715세대 규모로 각각 건설하게 된다.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되면 학교 및 도로 신설, 새로운 주거지에 따른 추가적 인프라 확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난개발 논란이 계속 분출되고 있다.
실제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오등봉 공원 인근인 오라동 정실마을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와 사업자측은 총사업비 조정 및 적정성 검토를 거쳐 조만간 분양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업자측은 내년 1월쯤 착공할 예정인데, 분양가 결정 시기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