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증가 여파'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00만석 '뚝↓'
1~9월 항공수송 실적 집계...국제선은 93만여석 증가
국내선 이용객 '2091만여명'...112만명↓, 국제선78만명↑
2023-10-24 홍창빈 기자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 좌석이 200만석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주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이용객도 크게 늘어들면서, 줄어든 국내선 이용객 수를 상당수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집계한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공항 이용객은 총 2171만847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선 이용객은 2091만3477명, 국제선 이용객은 80만499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선은 112만2352명 줄어든 반면, 국제선은 78만1567명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항공기 좌석 공급이 크게 줄면서, 감소한 국내선 좌석은 200만석에 육박하는 199만9818석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선 좌석은 97만3888석으로 지난해 3만7163석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9월 한달만 놓고 보면 국내선 이용객은 올해 222만3612명으로, 지난해 226만4632명과 비교해 4만여명만 감소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6541명의 20배에 달하는 13만8019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공사별 운송율은 △대한항공 17.8% △제주항공 16.8% △아시아나 16.7% △진에어 15.2% △티웨이 14.2% △에어부산 9.4% △기타 9.9% 순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