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요응답형 DRT '옵서버스' 시범 운영..."부르면 간다"
제주시 애월읍-서귀포시 남원읍 2곳서 6개월간 시범 운영
2023-10-18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 개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수요응답형(DRT) 버스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DRT플랫폼 서비스 시범운영한다.
이 사업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2곳에 이용자 수요에 따라 운행노선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용객이 몰리는 혼잡시간대에는 기존 고정노선 방식으로 배차시간표대로 운행하며, 그 외에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가 승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버스 호출은 이용객의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해 스마트폰 앱(App) '바로DRT'를 이용하거나 콜센터(1877-8257)에 전화를 걸면 가능하다.
운행 노선은 애월읍의 경우 수산리 일대 △하귀1리 △하귀2리 △상귀리 △수산리 △장전리 △고성리 △소길리 △유수암리 △광령리 △구엄리 △중엄리 △신엄리 △용흥리 약 23.7㎢일대이다.
남원읍에서는 △태흥리 △의귀리 △신흥리 △한남리 △남원리 △표선면 토산리 일부 약 29.7㎢ 지역이다.
제주도는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 운행을 통해 읍․면 교통취약지역의 비효율 노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체 대중교통 수단의 가능성을 살피고, 모니터링 등으로 효과를 분석해 도내 전 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