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경관심의 '조건부' 통과
제주도 경관위원회 "공원 내 녹지공간 확보, 야간 조명계획 수립" 요구
2023-10-04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는 최근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조건부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외항 선석 포화 문제 해소를 위해 제주외항에 화물선 접안이 가능한 계류시설 210m, 호안 446m 규모의 잡화부두 1선석을 추가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위원회는 △공원 내 녹지공간 확보 △적극적인 광장 야간 조명계획 수립 △보안 펜스 디자인 및 색체계획 수립 △한라광장에 물놀이터 등 수공간 조성 △다층식재 검토해 세부도면 제출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 사업이 경관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치게 되는데, 최소 2개월에서 최장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을 위한 부지 조성을 위해 4만1671㎡를 매립하고, 약 3만4600㎡를 준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업비는 약 650억원이며, 올해 말 공사 착공 및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