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제주혁신회의 "의원.대의원 중심 폐쇄적 의사결정 혁신해야"
더불어민주당 내 친 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더민주혁신회의가 제주에서도 출범했다.
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6일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을 위하고 당원을 존중하는 당원 중심의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대중정당으로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박원철 전 제주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권은 핵 폐수 투기를 자행하는 일본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며 "오히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핵 폐수 투기에 항의는커녕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 안전을 우려하는 국민을 선동세력으로 보고 싸우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참다못해 이재명 대표는 ‘국민항쟁’을 선언하고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며 "이제 함께 떨쳐 일어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할 때이다. 이제 국민들이 묻고 있다. '이게 나라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국민적 물음에 대해, 민주당은 먼저 통렬하게 반성부터 해야 한다. 현역 의원 180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며 "우리는 그 원인이 현역 의원 중심의 폐쇄적인 정당 의사결정 구조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원’이라고, ‘대의원’이라고 특별한 게 아니라 당원이면 누구나 균등한 권리를 갖게 해야 한다"며 "당원을 위하고 당원을 존중하는 당원 중심의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대중정당으로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혁신회의는 "제주는 따뜻한 봄도 먼저 맞았고, 사나운 태풍도 가장 먼저 맞섰다. 일본의 핵 폐수 피해를 가장 먼저 입게 될 곳 또한 제주"라며 "억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저항했던 제주의 역사가 증명하듯, ‘제주혁신회의’는 최선봉에 서서 윤석열 정권과 독하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란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찰하는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서 기꺼이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며 "제주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미래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아울러 민주당 제주도당과 어깨 걸고 정치 혁신을 염원하는 당원과 도민과 함께 정치개혁 운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당원과 도민을 규합하면서 대여투쟁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당원 중심의 민주당 혁신 운동을 전개하고, 비례성이 강화되는 선거제도 등 정치개혁의 과제들을 과감하게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