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바이오가스.전기 생산 본격화
한림읍 금악리에 1일 370톤 처리규모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완공
2023-09-04 윤철수 기자
제주에 가축분뇨를 처리해 바이오가스와 전기를 생산하는 공공처리시설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제주시는 4일 한림읍 금악리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비(80%)와 지방비(20%) 499억 6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증설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로 환경오염 예방과 동시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증설된 시설은 가축분뇨 170톤, 음폐수 60톤 등 총 230톤 처리규모다. 이에 따라 종전 정화처리시설 규모(200톤)를 합하면 가축분뇨는 1일 370톤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는 현재 제주지역의 1일 양돈장 분뇨발생량(1978톤)의 19%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송재호 국회의원과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축산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무사고, 무재해로 준공할 수 있게 도와주신 금악리민, 한림읍민, 시공사 등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악취 등 양돈과 관련된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더 세심한 시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