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트는 제6호 태풍 '카눈'...우리나라 영향 가능성은?
일본 오키나와→ 중국 방향 이동 → 다시 일본行 가능성
2023-08-01 원성심 기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던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방향을 틀어 다시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동 과정에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50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이 태풍은 1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후 서북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4일쯤에서는 방향을 90도로 꺾어 다시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동경로는 매우 유동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의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