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불법체류자 취업 알선 중국인 브로커 검거

2023-07-14     함광렬 기자

서귀포시의 한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체류자들을 알선한 중국인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40대 중국인 여성 ㄱ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ㄱ씨는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위챗'을 통해 중국인들을 공장 등에 소개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지난 6월 13일 제주에 무사증 입도한 중국인 4명을 서귀포시 대정읍 수산물가공공장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에서 ㄱ씨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시인했지만, "인솔을 의뢰한 사람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ㄱ씨가 "제주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인솔한 4명 외에도 무사증 입도한 중국인 15명이 더 있었고, 다른 브로커들이 인솔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