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전북 원정서 0-2 완패...리그 5경기 연속 무승

2023-07-01     함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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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원정에서 패하며 리그 5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제주는 1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제주는 3-4-3의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정운, 임채민, 김오규가 쓰리백을 구성했다. 김승섭, 김봉수, 한종무, 안태현이 2선으로, 서진수, 유리, 헤이스가 최전방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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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부터 제주는 지속적으로 전북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분 김승섭의 크로스에 이은 헤이스의 헤딩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7분 서진수의 패스에 이은 김봉수의 슈팅, 전반 8분 안태현의 환상적인 슈팅이 연이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원정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기세를 잡아가던 제주는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9분 송민규의 크로스가 날카롭게 들어왔고, 수비에 가담하던 임채민에게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초반부터 유효슈팅 2개를 만들어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던 제주 입장에서는 아쉬운 선제골 허용이었다.

다급해진 제주는 전반 17분 한종무를 빼고 이기혁을 투입하며 중원의 안정감을 더했다.

전반 29분 헤이스가 측면을 잘 돌파해낸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전반 34분 헤이스의 슈팅도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분위기를 잡아가던 제주가 한숨을 돌렸다. 전반 44분 조규성의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2분의 전반 추가시간이 주어졌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0-1로 종료됐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리를 빼고 김대환을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5장으로 늘렸다.

후반 1분 헤이스의 프리킥에 이은 서진수의 헤딩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제주는 후반 12분 김대환과 김승섭을 불러들이고 김주공과 이주용을 투입했다. 이에 전북은 후반 18분 이동준과 송민규를 빼고 문선민과 한교원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후반 27분 헤이스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원정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주 선수들은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핸드볼 반칙에 대해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30분 헤이스의 코너킥에 이은 서진수의 헤딩 슈팅은 골대에 맞았고, 김주공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제주는 후반 33분 김오규를 빼고 연제운을 투입하며 수비의 안정감도 함께 더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북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38분 측면을 빠르게 파고든 문선민이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던 제주 입장에서는 너무나 허무한 골 허용이었다.

제주는 센터백 임채민을 최전방까지 올리는 파격적인 선택까지 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2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 5월 27일 수원에게 2-1로 승리를 거둔 후 리그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게 됐다. 또, 전북을 상대로도 지난해 5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주민규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둔 후 1년 2개월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게 됐다.

한편, 제주는 오는 7일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