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中 친선전 2도움' 제주유나이티드 김봉수 "팀에 도움 되는 선수 되고 싶어"
[인터뷰]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친선전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김봉수
"친선전 다녀오니 AG 대표팀 선발되고 싶다는 마음 커져"
"대표팀에 최종 선발된다면 꼭 금메달 따고 싶어"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중국 친선전에서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한 제주유나이티드 김봉수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봉수는 24일 홈경기후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A매치 휴식기 이후에 첫 경기였는데, 준비한 만큼 경기력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선제골을 넣고 좋게 갈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실점한 게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김봉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중국 친선전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는 "저도 다 같이 간 선수들도 많았기 때문에 두번째 경기까지 선발로 뛸 줄은 몰랐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더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봉수는 지난 15일 중국아시안게임 대표팀과의 친선전 1차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후반 5분 엄원상에게 내준 길고 정확한 패스는 일품이었다. 이날 해설을 맡은 박문성 위원은 "왜 남기일 감독의 축구에서 두뇌 역할을 미드필더에서 한다고 이야기하는지, 수비적으로도 좋았지만 앞으로 찍어주는 연결이 너무 좋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저희 팀에서 제가 두뇌 역할까지는 아닌 것 같고, 팀에 도움이 좀 많이 되려고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팀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생각했을 때 좀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좀 싸워주는 편"이라며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친선전에서 엄원상, 조영욱, 고영준 등이 부상을 당하며 중국 친선전 자체에 대한 비난 여론도 거셌다. 김봉수는 "같은 선수다보니까 그런 부상을 당했을 때는 저도 안타까움이 크다"고 말했다.
김봉수는 "이번에 중국 친선전을 다녀오면서 아시안게임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확실히 더 커졌다"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발탁된다는게 인생에 한번 밖에 없는 기회이기 때문에, 팀에 진짜 많은 도움이 되고, 황선홍 감독님이 필요한 부분을 잘하려고 노력해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에 처음 들어와서 U-22로 많은 기회를 받았다고 생각을 한다"며 "그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점점 경기를 많이 뛰면서 기량이 늘어난 것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잘 나가다가 최근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데, 오늘도 홈에서 하는 만큼 이기고 싶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경기 원정이지만, 빨리 무승을 끊고 팬들께 승리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