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도 정기인사 7월14일 단행...'발탁추천제' 첫 시행

이례적 '도의회 회기 중' 인사...19일까지 희망보직 접수
29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7월 12일 사전 예고

2023-06-15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오는 7월14일자로 단행된다.

세부일정을 보면 △15일부터 19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19일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29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7월 3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7월 12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7월 14일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오영훈 도정 1주년을 맞아 단행되는 이번 정기인사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정비된 체계를 기반으로 인력을 재정비해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도정의 인사혁신 과제 중 하나인 발탁추천제를 처음 시행해 성과 창출을 유도하고 다양한 도내외 기관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기보직 최소화로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직무능력 및 전문성을 고려한 인력배치로 성과관리 및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사항이 적용된 올해 상반기에는 승진 136명을 포함해 총 1017명이라는 대규모 인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하반기 인사에서는 상반기 만큼 대규모 전보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인사 예고일은 제419회 임시회(7월11~18일) 회기 기간으로,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도의회 회기가 끝나고 인사가 이뤄졌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정기인사가 도의회 회기 중 진행됨에 따라 도의회와 인사일정을 사전 협의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왜 굳이 임시회 회기 중 인사를 단행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아 궁금함을 크게 한다.

이 부분에 제주도정은 말을 아끼고 있고, 도의회에서는 오영훈 지사의 요청이 있었다는 점만 언급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