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취업자 40만명대 회복...실업률 7개월만에 1%대로 하락

통계청제주사무소, 5월 고용동향 발표

2023-06-14     최일신 기자

지난5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석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들어 처음으로 40만명대를 회복했다. 실업자 수는 두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70%에 근접했고, 실업률은 7개월만에 1%대로 내려앉는 등 제주지역 고용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공=통계청제주사무소

14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40만2000명으로 1년전보다 6000명(1.6%)이 증가했다.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40만명을 넘긴 건 올들어 처음이고 작년12월이후 5개월만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000명(3.5%) 증가했으나, 여자는 1000명이 줄었다.

신규 취업 연령대가 속한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2월(5만1000명)을 끝으로 여전히 5만명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두 달연속 1000명씩 늘었다.

고용률은 69.4%로 작년 같은달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3월(68%)이후 석달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70%대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제주지역 고용률이 70%대를 기록한건 작년12월(70.7%)이 마지막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75.4%로 전년동월대비 1.9%포인트 올랐으나, 여자는 63.5%로 0.9%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만1000명(7.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4000명(12.6%), 건설업이 4000명(11.9%)이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작년 같은달보다 1만5000(-22.9%) 감소하며 낙폭을 더 키워갔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1만4000명, 12.8%), 사무종사자(6000명, 10.5%), 관리자·전문가(1000명, 1.1%) 부문에서 증가하였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4000명, -23.1%), 서비스·판매종사자(-300명, -0.3%)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3000명(7.1%), 임시근로자는 8000명(13.1%)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2000명(-7.7%) 줄었다. 자영업자(-5000명,-4.3%)와 무급가족종사자(-7000천명,-24.2%)도 감소했다.

취업시간별로는 36시간이상 취업자가 28만 8천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만명(3.7%) 늘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2000명(-2.0%) 줄었다.

실업자 수는 한달전보다 1000명 줄어든 8000명을 기록했다. 작년12월 이후 올해 3월까지 넉달동안 1만명을 넘기다 4~5월 두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1년전과 같은 1.9%를 기록했다. 올해 1월 3.1%까지 치솟았던 제주지역 실업률이 1%대로 내려앉은 건 작년 10월(1.7%)이후 7개월만이다. <헤드라인제주>

제공=통계청제주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