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 여론조사, '찬성 43.1% vs 반대 49.2%'

[JIBS 조사] 서귀포시 지역 '찬성 52.7% vs 반대 41.1%'
제주시 서부지역 '찬성 34.6% vs 반대 55.2%'

2023-06-01     홍창빈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민 전체적으로는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별로 보면, 서귀포시 지역은 찬성 의견이 우세한 반면, 제2공항 예정지와 거리가 있는 제주시 갑(제주시 서부) 지역에서는 반대 의견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JIBS가 창사 21주년을 기념해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도민들은 '찬성한다' 43.1%, '반대하다' 49.2%로, 반대 의견이 6.1% 포인트 높았다. 

제주

반면,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분류해 살펴보면, 지역간 차이가 크게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

우선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이 포함돼 있는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찬성 52.7%, 반대 41.1%로 찬성 의견이 11.6% 포인트 높았다. 

반면, 성산읍 예정지가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제주시 갑(제주시 서부) 지역의 경우 찬성 34.6%, 반대 55.2%로, 반대 의견이 무려 20.6% 포인트가 높게 나타났다. 

제주시 을 선거구(제주시 동부)는 찬성 44.6%, 반대 49.2%로 반대 의견이 4.6% 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다.  <헤드라인제주>